Question0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소영 주무관입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다양한 정보화 사업 추진과,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지식정보운영부의 정보기술기반과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정보원 웹진 '이데아'에 국립중앙도서관에 대한 소개를 하게 되서 기쁩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10월 15일이 되면 개관 78주년이 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써, <대한민국 지식을 모으고, 담고, 잇고, 나누다> 라는 비전을 가지고, ‘세대를 잇고 사람을 잇는’ 다양한 디지털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도서관 풍경(가을)전경

Question02

‘국립중앙도서관’은 평소 문화정보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최근 산업 전반에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국립중앙도서관도 첨단 기술과 지식정보를 융합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습니다.

2022년에 신기술 융합 콘텐츠 체험공간 '지식의 길'과 '실감서재'를 개관하여 도서관 방문객들이 디지털 기술로 재현한 작가의 작품에 대해 감상하고, 문화를 향유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기존의 서비스도 새로운 시도를 추진하여, 2022년 3월에 소장자료 본문검색서비스를 시범 서비스를 오픈하였고, 23년도부터는 정식운영 중입니다. 도서관 관내에서 일반도서 8.7만, 학술논문 101만건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앞으로 본문검색 서비스 대상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 본문검색 시범서비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은 디지털·미디어 창작을 지원하는 교육을 개설하였으며, 디지털 정보활용·1인 미디어 아카데미 창작역량 강화 아카데미 36개 과정를 개설 하여, 5000여명의 신청자가 아카데미에 참여하였습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VR/AR 를 활용하여 체험형·놀이형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립중앙도서관은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신기술 기반 미래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 하고, 일상에서 체험하고 체감할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려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Question03

기관에서 추진한 ‘문화정보화 우수사례’가 있다면 어떤 내용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2022년 문화정보화 수준평가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람되고, 기쁩니다. 또한 좋은 결과로 이끌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도서관은 모두가 알다시피 오랜기간 동안 방대한 데이터와 콘텐츠 축적하고 있으므로, 이를 기반으로한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도서관 실감놀이터'를 개관하였습니다. 책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등 다양한 기술과 혼합한 놀이형·체험형 프로그램입니다.
AR 동화책, AR뮤지컬, AR 미션(참여형 동화미션), 체험형 동화구연(VR) 프로그램, 홀로렌즈 이용 혼합현실 환상동화(MR), 놀이형 독서 체험 책놀이(XR) 등 8종을 구성하여 서비스 중입니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은 초대 문화부 장관을 추모하기 위해, 故이어령을 주제로, 테마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도서관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정보나루' 10년간 (2012~2022)의 데이터와, 성별, 연령별, 키워드 등을 분석한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제시하였고, 故이어령의 <디지로그>,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생각깨우기> 등 인기 도서와, 그 외의 저서들도 같이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하여, 고인의 도서관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업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2년도에는 고문헌 서지데이터와 디지털화 자료 그림 등 비정형 데이터 등 7건을 신규 추가 개방하여, 그 결실로 도서관이 문화 공공데이터 개방 우수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국어청 우수사례 증강현실 체험관

Question04

기관의 향후 추진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2023년의 국립중앙도서관의 추진목표는, 국가지식정보를 계속 모으고, 콘텐츠를 담고, 교육·협력 활동으로 사람과 지식을 잇고, 국민과 함께 도서관의 지식정보서비스와, 지식문화 유산의 매력을 나눈다는 것입니다.

대표사례로 ‘실감서재’, ‘지식의 길’ 등 첨단 기술 활용 콘텐츠는 도슨트 서비스 개설 등 큐레이션 콘텐츠로 확대될 것이며, 도서관의 ‘열린마당’ 공간은 K-문학, 작가와의 만남 등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복합 전시 및 신기술 융합서비스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은 우리나라의 지식문화유산의 매력을 담은 '코리안 메모리' 콘텐츠 서비스 개발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대표 도서관으로써,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세대를 잇고 사람을 잇는 미래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