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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문화정보원 창립 20주년 기념 문정원 人터뷰 정보정책진흥국 양경모 국장
공공저작물부 홍선희 부장

인터뷰

Question01

안녕하세요, 국장님 자기소개와 맡으신 업무 설명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현재 정보정책진흥국장과 경영관리부장을 겸직으로 맡고 있습니다. 정보정책진흥국장의 업무를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경영관리부장으로서 기관의 실무, 운영, 살림살이 관련 업무를 더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보정책진흥국의 다른 부서들을 많이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영관리부를 잘 맡을 수 있는 분이 계시면 빨리 부업인 경영관리부장 직책을 내려놓고 본업인 정보정책진흥국장으로서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Question02

창립 20주년입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저 개인적으로 창립 초기부터 20년 동안 근무했고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게 되어 너무나도 큰 영광입니다. 한국문화정보원이 저의 첫 회사는 아니었지만, 가장 오래 다녔던 회사이자 마지막 회사가 될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힘들었던 고비를 선후배 동료들과 잘 넘기고 나면 또 순탄하게 일이 잘 풀리기도 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여러 동료분들과 함께였기에 오늘 이 자리까지 온 것 같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앞으로도 임직원분들과 함께 더 성장해나가는 한국문화정보원을 만들어 나가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uestion03

20년 동안 근무를 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해를 말씀해주세요.

그동안 여러 부서를 맡으면서 여러 사업들을 담당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은 2009년도 문화정보자원 통합센터 구축 ISP를 담당했던 것입니다. 그때 ISP 이후에 차년도 예산 협의를 진행했는데 잘 안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7월 7일 국가적으로 DDoS 공격이 있었던 것을 계기로 문화정보자원 안전 관리체계 구축으로 변경해서 신규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2010년도에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하게 됐고 사이버안전센터를 개설하면서 새로운 직원들이 많이 입사하게 됐습니다. 2010년도가 우리 한국문화정보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했던 시기라고 생각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uestion04

앞으로 20년 후의 한국문화정보원은 어떨 것 같나요?

앞으로 20년 후라고 하면 2042년이 되겠네요. 먼저, 정보 환경이 많이 바뀌게 될 것이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서 우리 한국문화정보원의 역할도 많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화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 뿐만 아니라, 우리 기관이 유네스코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 지사를 두고 다른 나라의 문화정보원을 도와주는 역할로 전 세계를 누비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uestion01

안녕하세요, 부장님 소개와 오래 근무하시면서 느낀 소감 부탁드릴게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문화정보원에 신입으로 입사해서 현재 공공저작물 부서의 부서장을 맡고 있는 홍선희라고 합니다. 제가 16년 동안 한 조직에 몸을 담고 많은 부서를 돌며 여러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초기에는 조직이 할 수 있는 역할들이 굉장히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약 10년 전부터는 우리 조직이 할 수 있는 일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었던 것 같아요. 사실 조직이 작다 보니까 많은 시도를 겁 없이 했었던 것 같고 그런 과정에서 실패를 경험하기도 하면서 성장했던 것 같아요. 아마 저희 조직에 있는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는 분명 열정도 있을 것이고 머릿속에는 무한한 상상력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한국문화정보원의 20주년을 계기로 직원분들이 마음속에 품었던 생각과 아이디어들을 내년에는 더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모두에게 오길 기원하겠습니다.

Question02

20년 전과 지금 가장 많이 바뀐 점은 무엇인가요?

제가 입사했을 때가 2006년 9월 1일이었어요. 10년이 훨씬 넘은 그때는 한국문화정보센터라는 회사였고 저는 광화문으로 출근을 했었어요. 그리고 당시에는 결재판을 들고 회식을 쫓아다닐 정도로 디지털 환경이 아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2000년대 초반의 회사 모습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저희가 재택근무도 유연하게 할 수 있죠. 또, 한국문화정보원으로 기관명이 바뀌면서 기관의 위상도 높아지고 그에 따라 예산이나 인력도 확대되고 새로운 사업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는 것들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uestion03

근무하면서 뿌듯했던 경험을 말씀해주세요.

근무한 지 16년 차가 됐는데요. 지금까지 정보자원관리부와 사이버안전센터를 제외한 모든 부서에서 업무를 해봤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많은 부서를 옮겨 가면서 업무를 다양하게 해봤고 그만큼 많은 기회가 주어졌었습니다.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고 여러 사업을 진행해봤던 경험이 뿌듯하네요. 그리고 신입 때부터 지금까지 총 여섯 분의 기관장님과 총 네 분의 장관님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했었는데 그 많은 분들에게 한국문화정보원이 잘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알리고 보여드릴 때마다 뿌듯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조직 차원에서는 기관의 기능과 역할이 많이 늘어가고 규모가 커질 때마다 조직원으로서의 뿌듯함도 느끼고 있습니다.

Question04

오랜 기간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20대부터 일을 시작해서 지금 40대가 됐는데 저의 청춘을 한국문화정보원에서 동료들과 함께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함께 시간을 보낸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조직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억에 남는 해를 생각해보면 2019년이 저에게 조금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당시 사업부에 있으면서 새로운 사업을 수주해와야 하는 그런 미션을 갖고 있었고 이런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았습니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는 만큼 그만한 성과나 보람을 느끼기도 했었지요. 또, 그 당시 결혼을 해 임신을 하고 다음 해에 손꼽아 기다리던 육아 휴직을 가게 됐습니다. 휴직 후 복직을 할 때 두려움도 있었지만, 한국문화정보원의 조직원 분들이 너무 가족적이라서 더 쉽게 적응했던 것 같아요. 또, 이전에 다양한 업무들을 수행했던 경험들이 바탕이 돼서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마 조직 생활을 하면서 휴직, 이직 등에 대한 고민이 생길텐데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조직에서 맡은 역할 잘하면서 조직원들끼리 서로 응원할 수 있는 관계가 되면 조직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Question05

앞으로 20년 뒤의 한국문화정보원은 어떨 것 같나요?

20년 뒤에는 제가 아마 퇴직할 나이가 돼서 한국문화정보원에는 없을 것 같은데요. 사실 저희 조직이 다른 정보원에 비해 작기 때문에 많은 시도와 도전을 거듭하고 있고 그 안에서 실패도 경험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작은 시도와 도전이 계속 쌓이면서 아마 20년 뒤에는 지금보다 인력도 사업도 확대돼서 누구나 다 아는 기관이자 누구나 다니고 싶은 회사로 성장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